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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 [회고록] 2024년 11월 5주차2024년 11월 27일 17시 07분 31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작성자: nickhealthy
😊좋았던 것
-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활동
처음으로 오픈소스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참가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킹을 쌓는 것에 초점을 맞췄는데, 감격스럽게도 커밋을 해서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쪽으로!
- 스터디 활동
원티드 백엔드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멤버들과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스터디 내용은 자바와 Spring 관련해서 하고 있는 중인데 다들 열심히 준비하셔서 동기부여도 되고, 복습 차원에서도 좋은 것 같다. 처음 공부할 때, 자바의 정석 130개 정도 되는 영상을 3번은 돌려봤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까먹었던 내용도 다시 알게 되고, 특히 람다와 스트림, 제네릭 부분은 많이 까먹었는데 이참에 다시 제대로 복습할 계획이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저번 주 회고록에서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었다. 그에 따라서 컨디션이 안 좋거나, 아침 운동 등 원래 계획을 이행하지 못했던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엔 12시 이전에 잠들려고 노력했고 아침 운동에 성공했다!오후에는 조금 피곤하지만 ㅠ.. 점점 체력이 늘어가겠지
- 식단 관리하기
운동을 아예 안 하고 나서부터는 간식이나 아침/점심/저녁을 먹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막 주워 먹은 거 같다.
대회에 나갈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몸을 만들기 위해서 운동뿐만 아니라 식단을 조금씩 관리하고 있다.
아침/점심/저녁에는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조금 더 챙겨 먹는 식단을 하고, 간식은 정말 먹고 싶으면 프로틴을 대신해서 마시고 있다.
그 이외에는 물이나 커피 정도만 마시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돈을 진짜 안 쓰게 된다. 굿
- 배운 것을 업무에 적용해보기
강의에서 이제 막 배웠던 얄팍한 지식으로 업무에 적용해 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지금은 VAN 사에 백엔드로 근무하고 있고, 스프링 배치 업무를 맡고 있는데 비슷한 형식의 로그들이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마침 횡단 관심사(Cross-Cutting Concerns)를 해결하는 Spring AOP를 공부했고, 이를 적용해 보려고 했지만 업무 환경은 레거시 버전(Spring boot 2.1.4 RELEASE)으로 내가 배운 내용과는 다르고, 지원이 안되는 메서드나 어노테이션도 많았다.
그렇지만 점점 해결해 나가는 중이고(아마도..?) 각종 에러를 마주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다.
무엇보다 배운 것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기술을 업무에 적용해 보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좋았던 점에 기록한다!
🎁아쉬웠던 것
- 별로 없다(?)
이번엔 한 주를 알차게 보낸 거 같아서 잠도 잘 오고 아쉬운 것이 별로 없던 한 주였다.
굳이 아쉬운 게 있다면 원래 계획보다 공부량이 조금 안 나오고 있는 건데.. 조금만 더 화이이이이~팅!
🎶배운 점
- 나사는 하나만 빠지지 않는다, 일단 나가라(편안함을 경계하자)
열심히 살아보려 해도 편안함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잠깐 쉬다 보면 나가기가 싫어지고, 해야 할 일이 자꾸 미뤄지게 된다.
"나사가 하나만 빠지지 않는다"는 이 말은 내가 군대에서 후임들에게 책임감과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했던 이야기였다. 나사 하나가 풀리기 시작하면 주변의 나사도 금세 헐거워지고, 결국엔 망가진다는 말이다. 작은 나사가 헐거워지듯 사소한 나태함이 스며들면 점점 더 큰 무너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나사는 항상 단단히 조여져 있어야 하고, 나 역시 편한 것에 익숙해지는 것을 경계하며 조금의 불편함은 늘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단 나가라"는 말도 비슷한 맥락인데, 불편하거나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마음먹고 하는 것보다 내가 어떤 상황에 던져지는 것이 훨씬 해내기 쉽다는 의미이다. 운동을 할 거면 헬스장에 일단 가고, 공부를 할 거면 책상에 앉아야 한다.
얼마 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책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계속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결국, 책을 집어 들고 의자에 앉았을 뿐인데 금세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내가 어떤 행동을 '시작해버리는' 것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오늘도 나의 나사를 단단히 조이며 일단 나가보자!
💪앞으로의 계획은?
- 계획한 것 잘 지켜나가기
- 영어 공부하기
글을 쓰다가 밖을 봤는데 눈이 내리고 있다.
모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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